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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도시 집값 안정세

1·11대책 이후 강남3구·과천 등 7주~8주 연속 하락
건교부 “재개발·재건축 지역 전세 불안 조만간 해소”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신도시의 집값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시장의 국지적인 불안도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건설교통부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1.11대책 이후 집값하락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효과 등으로 집값 안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최근의 특징은 집값상승을 선도했던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등이 뚜렷하게 안정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강남3구의 아파트가격은 8주연속 하락했으며 과천도 7주연속 하락하고 분당, 용인, 일산 등도 하락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세시장과 관련해서는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등이 작용한 지역에 한해 국지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양천구, 과천시 등 일부지역이 지난주 하락한 것을 비롯,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1.11대책 후속입법이 3월 국회에서 통과되면 매매시장 안정기조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세시장도 신학기.결혼수요 등 계절적 수요가 줄어들면서 3월 하순부터는 국지적 불안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본부장은 청약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도 무주택자의 범위, (가점제 시행으로 기회가 줄어드는) 청약부금.예금 가입자들을 위한 대책 등과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로 피해갔다.

그는 “다만 무주택 실수요자의 기회가 많아지고 신혼부부 등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는 원칙만 되풀이했다.

건교부는 청약제도 개편과 관련해 29일 공청회를 열고 4월 중순 입법예고를 거쳐 9월부터 개편된 청약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주 전국의 평균 집값 상승률은 0.0%였으며 수도권은 0.02%, 서울이 0.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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