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반월·시화단지 경쟁력 핵심지”

“IT·LCD 집적지 교차 중심부 위치…구조고도화 필요”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첨단 부품과 클러스터 체제로 전략목표를 세워 경기도는 물론 국가 경쟁력에 핵심기능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성호 한국산업기술대 대학원장과 문미성 경기개발연구위원은 1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반월시화 혁신포럼’ 토론회 주제발표문 발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반월시화산업단지는 수도권 서해안 산업벨트와 도내 LCD, IT 집적지가 교차하는 중심부에 위치, 전국 최대의 기계, 전자 부품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배후단지”라며 “동북아 부품소재 공급기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조고도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월시화산업단지는 수도권 최대 밀집형 단지로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철강, 기계, 전자·전기, 자동차 관련 사업이 전체 70.6%를 차지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기관이 모여 있어 지식집약형 산업 입지도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기술혁신이나 글로벌 경영능력이 부족하고 제조업 공동화 현상과 기술인력이 부족해 다양한 업종으로 전문화시키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지역혁신협의회는 이날 ‘반월·시화 혁신포럼’을 열고 반월·시화산업단지의 발전 방안과 중앙정부,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간 합리적 역할 분담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날 혁신 포럼에서는 반월·시화단지 내 지원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2005년 대비 10년 후에는 생산 연 10%(42조원에서 68조원) 성장, 수출 연 9%(68억불에서 105억불) 성장, 고용 연 6천명 달성계획이 논의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와 규제개선을 논의해 대기업 입주를 허용토록 할 계획”이라며 “반월시화단지가 서해안의 핵심거점으로 설 때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만큼 도에서도 활성화 대책에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