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대 포천경찰서장으로 사법고시출신의 김귀찬(47)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사법고시에 합격해 1994년 7월 경정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구미경찰서 수사과장, 동대문경찰서 정보과장, 대구청 수사과장, 문경경찰서장, 경찰청 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경찰, 떳떳한 경찰, 믿음직한 경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한 경찰’, 원활한 의사소통 문화정착, 정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자”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포천경찰이 되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