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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학여행은 경기도가 띵호~와”

中 초·중학교 여행단 1천여명 잇따라 방문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에버랜드 등 인기

경기도가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7월~8월 두 달간 중국 산동성·요녕성·운남성·산서성·광동성·귀주성 지역 초·중생 1천100명이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초·중학교 수학여행단 방문은 1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모두 8차례, 100명~200명 내외로 계획됐다.

여행단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 에버랜드, 도내 학교 등을 방문, 도내 역사 유적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처럼 경기도가 중국 수학여행단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서울과 인접해 있고 교육의 질과 한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주변 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

법무부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올 4월부터 한·중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수학여행단체의 무비자 입국허가를 결정했다.

도 역시 관광홍보를 위한 한·중 실무관계자들의 설명회 개최, 시찰단 초청 등을 진행했다.

김문수 지사는 “중국은 관광문화사업의 보고와 같은 곳이어서 경기도가 수학여행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은 열기가 2008년 북경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 역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는 중국 수학여행단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 관광박람회에 광동성, 요녕성, 북경, 하얼빈시 등 자매결연지역 교사들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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