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40분쯤 포천시 군내면 도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이 타고 있던 렉스턴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5m 언덕 아래로 굴러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박 시장이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함께 타고 있던 최종규 포천문화원장, 수행비서, 운전기사 등 3명이 부상해 포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박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광복절 행사를 마치고 시민대종 타종식을 위해 청성문화체육공원으로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 온 뒤 노면이 젖어 승용차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