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시정목표로 정하고 어르신의 천국을 지향하는 포천시가 어르신들이 노후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활력있는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활력있는 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노인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경로당에서 다수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취미, 오락 등 여가프로그램 운영경비를 지원하는 사업.
시는 지난 5월 경로당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을 결정한 결과, 송천경로당 건강체조교실 등 21개 경로당에 총 2천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계승의 사물놀이, 서예교실, 짚풀공예 등이 있으며, 취미여가프로그램인 노래교실, 댄스교실, 건강증진을 위한 게이트볼지원 사업, 농업지역의 특성을 살려 수익까지 창출하는 농작물 재배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연말에는 우수 경로당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함으로써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해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경로당 프로그램관리 전담 직원을 채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전파하고 더욱 많은 경로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