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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등 이용실태 조사 72% ‘주말엔 집에서 TV나 시청’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시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 부담’과 ‘작품수준미흡’ 등의 이유로 문화생활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가생활의 경우 집에서 TV나 비디오, 음악감상을 하는 경우 92.2%(평일), 73%(주말)를 차지, 도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9일 ‘경기문화비전 조찬포럼’에서 경기도내 문화시설 이용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 우수한 작가와 작품 발굴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는 도민들이 도내 문화시설을 이용하는데 관람비용이 부담되거나 행사의 내용이나 수준이 낮아 여가활동 저해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행사개최의 빈도가 일정하지 않은 것과 홍보가 부족한 것도 지적됐다.

실제 도민 85% 이상이 문화예술행사 관림비로 월 5만원 이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 도내 문화시설은 공연장 21개, 박물관 61개, 미술관 26개, 도서관 86개, 전시실 10개 등 204개지만 도내 8개 시·군의 경우 영화관도 없는 실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에대해 “경기도에서 우수한 예술을 소리로, 눈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의 문화비전을 만들기 위해선 좋은 사람을 키우는 인재육성과 우수한 작품을 창조하는 결과로 평가되고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조찬포럼은 ‘문화시설 이용률 제고 방안’과 ‘경기문화비전2020 보고’ 등과 함께 경기문화비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 금난새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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