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 국비 지원금으로 2천562억원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7호선 부천연장 사업 국비 지원금 1천7억원과 소사구 계수동∼범박동 계수대로 공사비 중 국비 115억원, 현재 건립중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업비 가운데 국비 55억원 등 총 240개 사업에 국비 지원을 경기도를 통해 정부에 요청했다.
국비 지원 요청사업엔 오정레포츠센터 신축 50억원, 추모공원 조성 83억원, 옹기박물관 건립 21억원,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행사 20억원 등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날 원혜영(민주), 이사철, 차명진, 임해규(이상 한나라)의원 등 지역구 출신 의원 4명과 부천에 사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손숙미(여)의원 등 5명의 의원에게 시정현안과 함께 이 같은 국비신청 계획을 서면으로 알리고 지원을 부탁했다.
시는 지난해 국비 1천987억원을 신청해 873억원을, 올해는 3천294억원을 요청해 1천33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