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잔반 재사용 취급에 대한 지도 등 위생 강화와 좋은 식단 실천업소 확대로 음식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모 방송국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에서 대중음식점 20군데중 16곳이 손님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재활용해 다른 손님에게 제공하는 실태가 집중 보도됨에 따라 구 관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일반음식점 4천693, 휴게음식점 570, 유흥주점 346, 단란주점 67개소 등 음총 5천676개업소에 대한 현황분석을 실시하고 위반 업소에 대한 단속강화와 모범업소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차별화된 모범업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식품 접객업소들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민관합동 단속 등으로 위생시설 개선과 서비스의 향상으로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범업소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