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술에 취해 식당에서 현금을 훔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유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8일 오후8시40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한 식당에 들아가 식당에서 금고에 있던 현금 1만5천원을 훔치다 이를 발견한 점원 지모씨(23)를 폭행한 혐의다.
이어 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최모경찰관(44)에게 욕을 하고 목과 가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