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13일 대출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박을 일삼아온 혐의(대부업법위반)로 최모(3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모씨(36) 등 2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4명은 지난 6일 오후9시쯤 서울 강남구 A호텔 인근에서 대출금 36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모(28 여)씨를 2시간 동안 데리고 다니면서 협박한 혐의다.
또 최씨 등은 목걸이, 반지, 휴대폰 등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