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문모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H호텔 폐기물보관소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들어있는 쓰레기통 1통을 빈통과 바꿔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4만8천원상당의 음식물쓰레기통 3통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문씨는 “훔친 음식물쓰레기를 팔아 생계를 꾸려나가려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