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를 운영 중인 한 민간업체가 각종 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본지의 지적에 따라(본지 1월6일 9면) 이 업체가 눈이없는 스노우 테마 공원에 인공 눈을 채우는 등 재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7일 (주)쥬쥬엔터테인먼트와 수원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운영업체 (주)쥬쥬는 사업비 4000여만원을 들여 이날부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내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 시설(눈썰매장, 아이스링크, 스노우테마공원) 중 스노우 테마공원에 대한 재정비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업체측은 제설기가 없는 테마공원 내에 인공눈을 채우기 위해 새벽시간대 눈 썰매장에서 제설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100여t의 인공눈을 테마공원으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또 스티로폼으로 이루어진 이글루와 눈사람의 겉면에 눈을 덮어 부족한 눈과 시설물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말까지 제설작업을 마치고 개방한 뒤 시민 반응을 지켜본 뒤 무료 개방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