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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비 줄여 ‘무한돌봄’ 지원

道, 연가보상비 등 6개항목 59억 감액

경기도가 연가보상비와 국외여비 등의 일부를 반납해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공무원의 임금을 동결한 데 이어 경상경비 6개 항목 총 579억원 중 10.2%에 해당하는 59억원을 줄여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는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 등 자체수입의 세수감소에 대비하고 도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을 공직자가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함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의 경상경비는 이미 지난해 정부의 예산 10% 절감계획에 따라 삭감·책정된 것으로 이번에 추가적으로 항목별 3~17%를 줄이면 전체적으로는 약 20%를 절감하는 셈이다.

예산 절감을 단행하는 세부 항목으로는 ▲급량비 등 사무관리비 19억원 ▲연가보상비 16억원 ▲국내여비 13억원 ▲국외여비 5억원 ▲행사비 4억원 ▲업무추진비 2억원 등 6개 항목으로 총 59억원이다.

이는 연가보상비 17.5%, 국외여비 10% 등 당초예산보다 평균 10.2%가 줄어든 것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예산을 절약하는 59억원을 경제상황 악화로 위기를 맞은 가정을 무기한·무제한 지원하는 ‘무한돌봄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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