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경기지역에 64조원 가량의 기업체 추가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도는 22일 “2008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조치 이후 190개 기업에서 4조8천262억원의 투자가 이뤄졌고 앞으로 200개 기업이 모두 59조8천838억원을 도내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같은 규모의 기업체 추가 투자가 모두 이뤄질 경우 13만7천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총 예상 투자액은 수원시 등 과밀억제권역 내 13개 시지역에 165개 기업이 12조9천여억원, 용인시 등 성장관리권역 내 13개 시지역에 156개 기업이 30조2천여억원, 이천시 등 자연보전권역 내 8개 시·군에 69개 기업이 21조4천700여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금까지 도내에 기 투자된 4조8천262억원만으로 도내 6조2천억원, 서울 6천900억원, 전남 2천900억원, 충남 2천600억원 등 전국적으로 8조7천400여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부가가치유발효과도 경기도 2조5천300여억원 등 전국적으로 3조4천700여억원, 고용유발효과도 전국적으로 7만8천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2008년 1
경기도의 만65세 인구가 이달 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등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로 고령화 사회(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4% 이상)에 진입이 빨라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출산 고령화 사회 추세에 맞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도는 22일 “지난달 말 현재 도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도민의 8.6%인 99만6천815명이며, 그동안 증가 추세를 볼 때 이달 말 노인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말 현재 도내 인구 현황은 다음달 초 집계될 전망이다. 도내 노인인구 100만명은 10년전인 2000년 말 56만6천여명보다 76.7% 증가한 것이다. 도는 도내 노인인구가 2018년 160만9천명으로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인 1955~1963년생 도민 161만명이 노인인구에 편입되는 2023년에는 전체 도민 가운데 노인인구 비율이 14%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같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노동인구 감소, 노동생산성 감소와 함께 노인 의료비 증가, 노인 자살·학대 등 노인문제가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화 시대 대비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 직원들은 지난 21일 수원 팔달산과 화성 일원에서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지난달 16일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에 첫 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 이날 김준호 사업2본부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은 수원화성(사적 제3호)과 지지대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호)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고, 팔달산 지석묘군(도기념물 제125호)에서는 벌초작업을 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의 문화재 가꾸기 활동과 지속적인 문화재 모니터링을 통해 도내 문화재 보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 사업2본부장은 “경기도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라고 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들이 많다”며 “공사는 도내 도시개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곽순환도로를 경유해 도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5개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교통체증 감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범 운영 노선은 ▲고양~성남 ▲의정부~안양 ▲성남~부천 ▲부천~의정부 ▲안양~고양이며, 각 노선에는 모두 55대의 버스가 투입돼 평균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순환노선 버스 운행을 위해 외곡순환도로에는 성남.청계.시흥.김포.송추요금소 등 5곳에 순환 노선버스 이용객들이 다른 순환노선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운행 버스 내부에는 탑승객들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차량정보 시스템 및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춰졌다. 도는 한 달 간의 시범운행 기간 요금 시스템 점검, 환승 연계 노선 정비, 안내방송 시스템 구축 등을 한 뒤 다음 달 말쯤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시범 운행기간의 경우 기존 직행좌석버스 요금 체계를 적용하고, 시범 운행기간 이후에는 기본요금 1천700원에 거리비례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도는 5개 외곽순환도로 경유 시내버스 노선 신설로 서울 등 주요 도심을 통과하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보다 지역 간
경기도는 ‘고용창출형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말 도가 지경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IMT 사업 기획안을 마련해 제안했으며 지난달 평가를 거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IMT 산업발전전략 수립 및 클러스터 구축 등의 전략기획 ▲수도권, 동남권 지역의 기업 간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협력을 촉진할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 ▲IMT 기술 전문인력 양성 ▲수도권-동남권 MT기업과 IT기업 간 공동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역권 간 연계를 위해 경기, 서울, 인천, 창원 등 4개 지자체가 지방비를 부담하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산학연지원센터, 부천산업진흥재단, 송도테크노파크 등 지역별 산업진흥 전문기관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등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179억원(국비 99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IMT 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은 광역권 간 새로운 산업경제 협력모델로서 수도권-동남권의 기계산업과 IT산업 동반성장 및 융복합 신산업 창출,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주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제2기 경기 CEO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CEO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 강화를 주목적으로 하며, 10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9주간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원장과 손욱 전 농심 회장,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등이다. 이상현 경경련 회장은 “고품격 학습의 장을 지향하는 ‘경기CEO리더스아카데미’는 경기도내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영·경제 아카데미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CEO들에게 최신의 경영·경제 정보를 제공하고, CEO간에 건강하고 내실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도내 기업인과 기관 및 단체 임원이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0만원. (문의:☎031-259-7204)
경기도는 공무원 비리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의 감사사례 분석을 통해 개발된 비리유형 시나리오를 IT 기반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착, 비리발생을 단시간 내에 적발할 수 있는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을 운영중이다. 도는 그동안 이 시스템을 지방세에 적용한 결과, 주민세 등 2만8천313건 139억7천301만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의 지방세 분야에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물건 모니터링 등 43종, 지방재정정보시스템의 지방재정분야에 특정업체 수의계약 모니터링 등 20종에 대해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지방재정감사시스템의 경우, 감사담당관실에서 특정업체 수의계약 등 20종의 모니터링자료를 추출해 해당부서로 통보하면 해당부서는 자체점검 및 시정조치하고, 그 결과를 감사담당관실에 보고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감사담당관실은 이상 유무를 통보하지 않는 실·과·소에 대해선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과정에서 비리가 적발되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주의 조치와 함께 집중감사를 벌여 엄중문책할 예정이다.
경기도내 지자체 인사교류가 이르면 오는 10월쯤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인사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인사교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지자체별 공무원 총정원을 고려해 도내 지자체간 교류대상을 4~6급 142명으로 확정해 도에 통보했다. 교류 인원을 지자체별로 보면 도 4명, 수원·성남·고양·부천·안양·안산·용인·평택 각 7명, 파주·남양주 각 6명, 의정부·광명·시흥 각 5명, 과천·동두천 각 3명, 연천·가평 각 2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4급이 16명, 5급이 45명, 6급이 81명이고, 직군별로는 행정직이 86명, 기술직이 49명, 연구·지도직이 7명이다. 또 업무별로는 기획이 10명, 자치 51명, 경제 8명, 문화 6명, 농정 8명, 복지여성 10명, 환경 16명, 교통·도시 33명이다. 이들에 대한 인사교류는 조만간 각 시·군과 협의를 거쳐 교류 대상자를 확정한 뒤 이르면 오는 10월쯤, 늦어도 올해 안에 도내 6개 권역별로 이뤄지게 된다. 교류 대상자 선정은 희망자를 우선으로 하되 희망자가 없으면 권고 등의 방법으로 선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지자체간 인사교류자에 대해 근무성적 평가시 월 0.05점, 최대 1.8점의 가산점을 부여하
경기도는 2010년도 8월 균등분 주민세를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440억원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8월1일 현재 시·군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에 부과된다. 주민세 건수 증가율을 유형별로 보면 개인균등분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430만2천건, 개인사업장분은 5.9% 증가한 30만9천건, 법인균등분은 9.7% 증가한 13만7천건이다. 시·군별로는 군포시 12.1%, 광주시 9.8%, 오산시 8.1% 증가했고, 개인균등분 최고 세율은 평택시 8천원, 최저 세율은 과천시 3천원이다. 주민세는 오는 31일까지 고지서에 기재된 금융기관이나 전국 농협,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we-tax), 신용카드, 통장자동이체납부 등을 이용해도 된다. 납부기간이 지날 경우 처음 한 달은 3%의 가산금, 고지서 1매당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두 번째 달부터 매월 1.2%씩 60개월간 총 75%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경기도 내 지자체와 대학, 생산업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1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는 김문수 지사와 도를 포함한 지자체 및 도내 막걸리 업체, 대학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막걸리 세계화 사업단’ 출범식이 열렸다. 사업단은 경기미를 사용해 고품질.고기능성 명품 막걸리를 개발, 생산한 뒤 공동 브랜드로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도내 4개 대학 및 2개 연구기관에 막걸리 연구시설을 확보하고, 주류 도매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자체 유통망도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단에는 경기도와 고양시, 용인시, 평택시 등 14개 지자체, 서울대와 한경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6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 38개 막걸리 생산 및 유통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도내 막걸리 생산업체 46곳 가운데 도내 생산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28개 업체가 사업단에 참여한다. 도내 막걸리의 연간 수출량은 지난해 5천541㎘로 전국 수출량의 75%를 차지한다. 김 지사는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서민의 술 막걸리는 건강과 미용에 유익한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라며 "막걸리가 세계적인 명주가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