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용창출형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말 도가 지경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IMT 사업 기획안을 마련해 제안했으며 지난달 평가를 거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IMT 산업발전전략 수립 및 클러스터 구축 등의 전략기획 ▲수도권, 동남권 지역의 기업 간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협력을 촉진할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 ▲IMT 기술 전문인력 양성 ▲수도권-동남권 MT기업과 IT기업 간 공동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역권 간 연계를 위해 경기, 서울, 인천, 창원 등 4개 지자체가 지방비를 부담하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산학연지원센터, 부천산업진흥재단, 송도테크노파크 등 지역별 산업진흥 전문기관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등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179억원(국비 99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IMT 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은 광역권 간 새로운 산업경제 협력모델로서 수도권-동남권의 기계산업과 IT산업 동반성장 및 융복합 신산업 창출,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IMT 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이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의 성장주도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