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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지원강화 사회양극화 극복

박남식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0대의장
고융유지·양성평등 등 취임사서 뜻 밝혀
비정규직 해소·일자리 나누기 동참 계획

 

“노동의 가치는 높게, 복지와 양성을 평등하게, 집행부는 낮은 자세로 노동자의 대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제10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으로 당선된 박남식(53)씨는 임기가 시작된 지난 2일 ‘고용유지, 고용창출, 복지·양성 평등 등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SK케미칼 노동조합 위원장 4선에 이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의장을 9년째 역임한 박남식 의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노총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사회양극화 극복을 위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직대통합을 추진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총고용 유지와 근로 시간 단축으로 일자리 나누기운동을 펼쳐나가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비정규직 해소와 생활임금 보장을 위해 각계 시민단체와 연대하겠다”고 내비쳤다.

그는 이어 “지방정부와 연대하여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 및 육성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성평등교육을 통한 성평등 노조문화를 조성해 여성할당제를 구축하고 기존의 중국·일본·스페인과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 아일랜드·덴마크·네덜란드 등과도 추가로 교류를 추진해 국제적 노동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랑과 열정, 신뢰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박 의장은 “다양한 노조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조직화 사업을 최우선순위로 인력과 재정에 집중하고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면서 “현 3본부 12국 체제를 1본부 6국으로 조직개편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노총 경기본부가 큰 기준을 제시해 하나 되는 모습을 갖춰나가는데 힘을 쏟겠다”며 “오는 9일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탄탄한 집행부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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