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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道에 한수 배운다

‘道 통합 처리시스템’도입… 기업애로 99% 완료 성과
‘기업 SOS’ 벤치마킹 2012년 ‘G4B’ 구축사업 추진

경기도의 ‘기업애로 통합 처리시스템’이 지식경제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4일 도와 도내 중소기업 등에 따르면 도내 공공·민간기관들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과 정부의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애로 지원 기구를 앞 다퉈 발족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 기구는 중소기업청의 기업도우미센터 1357 현장 기동반, 행정안전부의 기업협력 지원관 등 명칭과 소속기관은 다르지만 하는 일과 기능은 일치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기업애로 처리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기업 SOS지원센터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신설하고, 기관 간에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협업처리를 위한 전국 최초의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인 ‘기업SOS넷’을 출범시켰다.

그 결과 도는 지난해 총 693개 업체 1653건의 기업애로 접수 가운데 1574건을 완료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타 시·도 보다 최대 17.4배의 증가율을 보여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경부가 도의 기업SOS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2012년 완료를 목표로 ‘G4B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도와 협업 체계를 구축, 기업SOS 사례 중심으로 표준 프로세스 정립하면 기업들에게 더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 기업들이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애로와 관련한 국가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달 12일 기업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개발한 기업SOS 브랜드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받아 향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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