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5일 WBC 한일 야구경기를 시청하던중 옆에 있던 사람과 승패를 놓고 시비끝에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K(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A여인숙에서 WBC 한일 결승 경기를 보던 중 한국이 질 거라는 S(45)씨의 말에 격분해 주먹과 발로 S씨를 때린 혐의다.
이들은 같은 여인숙에 묶던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며 경기를 보다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