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난주보다 1만명 가량 늘어난 3만5천여명이 입장했으며 용인 에버랜드에도 지난주보다 5천명이 늘어난 2만5천여명이 입장해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는 등 봄 정취를 만끽했다.
주요 산에도 등산객이 몰려 동두천 소요산은 2천여명, 양평 용문산에는 2천500여명이 봄맞이 산행에 나섰다.
도내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행락차량이 돌아오면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양지∼용인 구간 11㎞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했으나 오후에는 영상 10∼12도의 분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