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장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28일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42개 업체와 장애인 구직자 1천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CJ 푸드빌과 GS 리테일 등 대기업 채용 부스에는 인파가 하루종일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채용 부스에서는 1차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장애인 보조 공학기구 전시회와 무료 이·미용 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장애인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 업체는 모두 3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은 임대호(38) 씨는 “생산직 관련 업체에 원서를 내려고 왔다가 채용정보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돌아가 헛걸음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