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이오센터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원이 보건의학기술분야의 기초연구성과를 제공하면 경기바이오센터와 파스퇴르연구소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의약품 개발이 가능한 유효물질을 발굴, 상품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분야는 대사성질환, 심혈관계질환, 신경정신질환, 면역, 항암 분야 등으로 각 기관이 핵심 연구역량을 접목하면 신약 개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국립보건의학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실적과 파스퇴르연구소와 바이오센터의 연구기반이 합쳐지면 신약개발기간이 줄어드는 등 연구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들이 부족한 기초기술성과를 확충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제품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