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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보증보험 지원… 농업인자녀 학자금 대출 손쉽게

융자금액 전년比 3.9배 증가

경기도의 올해 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융자지원액이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인원이 총 2천156명으로 지난해 1학기 569명보다 3.8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융자금액도 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원 대비, 3.9배 상승했다.

융자지원 대상 학생은 4년제 대학생이 1천556명, 2년제 대학생 600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상환기일은 4년제 6년거치 4년상환, 2년제 4년거치 2년상환 등이다.

지난해에 비해 융자지원 학생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올해부터 신용 및 담보능력이 부족한 농업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보험에 의한 융자실행 제도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도에서 보증 보험료 1억2천500만원을 전액 지원하기로 해 영세 농업인들도 학자금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 학자금 지원 시기를 등록금 납부 전으로 앞당기는 등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불합리 내용도 대폭 개선해 시행했다.

한편 학자금 지원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농업인으로 학생 1명 기준으로 학기당 400만원 내외로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 학업을 중단하는 농업인자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수혜 혜택을 마련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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