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내 장애인 부부 27쌍의 결혼식이 28일 오전 과천경마장에서 열린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결혼하는 부부들에게 드레스, 턱시도를 무료 대여해 주고 결혼반지와 시계 등 일부 예물도 제공할 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수화통역사를 동행하도록 해 제주도로 떠나는 이들의 신혼여행길을 돕기로 했다.
한편 도와 신체장애인복지회는 1987년부터 매년 어려운 여건과 경제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매년 선정, 나눔과 배려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