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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능력향상 ‘주경야독’

역량없는 공무원 퇴출 위기감·지자체 학비지원 시너지

능력발전과 자기계발 욕구가 증대되고 “역량이 없는 공무원은 퇴출된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주경야독하는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도 연공서열보다는 능력위주의 풍토가 자리잡히고 있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능력을 향상시켜야한다는 민선 단체장들의 의지도 한몫하고 있다.

3일 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현재 도에서 학비를 지원받아 대학원을 다닌 공무원수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402명이다. 현재는 아주대 49명, 경기대38명 등 총 104명이 석사과정 위탁교육비 80%를 지원받아 재학중에 있다.

일선 시·군에서도 대학·대학원 위탁교육비를 지원하는 지자체와 진학을 희망하는 공무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남시와 안양시가 올해부터 대학·대학원 위탁교육을 시작했고 남양주·파주시는 지난해, 고양·광명·의왕·오산시는 2007년부터 대학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2년부터 대학원 위탁교육을 실시해온 안산시의 경우 지난해 등록금 지원 인원이 25명이었으나 올해 1학기는 37명으로 늘어났다. 대학 위탁교육 인원도 2007년 1학기 33명에서 올해 1학기에는 51명으로 증가했다.

과천시의 경우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2명이 증가해 총19명의 공무원이 대학교 위탁교육을 받고있다.

도의 경우 도정관련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졸업논문을 작성해 지금까지 소방재난 27건을 비롯해 총 116건을 소관부서에서 업무에 활용토록 하는 것은 물론 행정정보시스템에 교육훈련결과를 게시해 전 직원이 공유하도록 하고있다.

이같이 공무원들이 대학·대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이유는 ‘직무역량 향상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교육담당 공무원들의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시간을 쪼개 공부를 더 한다는 것은 개인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좋을뿐만 아니라 도 차원에서도 보다 전문적인 일처리 능력을 할수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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