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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성공리 폐막

5일간 수출계약 8600만弗·관람객 25만 성과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개최한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7일 화성시 전곡항 야외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관련기사 3면

도는 2회째를 맞은 이번 보트쇼 기간 25만여명(잠정)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385건 8천60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기간동안 관람객 수는 25만명으로 지난해 35만명보다 27% 감소했지만 이는 경기침체와 개막일 악천후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그러나 비록 관람객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수출계약 실적은 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6천만달러보다 2천600만달러 증가했다.

도는 경기침체,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한 관람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계약이 크게 증가하는 등 올 행사가 한국의 해양레저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1전시장에서 순수 우리 힘으로 만든 국산보트 10척이 외국업체에 판매 계약된 실적은 매우 의미가 큰 것이고, 이는 우리 해양산업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증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팀 코벤트리 영국해양협회 부회장, 마이크 데렛 국제보트쇼 컨설턴트 등 해외 전문가들은 행사기간 열린 콘퍼런스 등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시작 2년만에 국제보트쇼다운 규모와 시설을 갖춘 것이 놀랍다”며 “한국의 해양레저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올 국제보트쇼에는 국내 업체 115곳, 해외 업체 166곳 등 모두 281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240곳보다 17%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외국 참가기업의 경우 37%가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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