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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애향·애민 정신 훌륭한 공무원 ‘3덕목’”

김지사, 새내기 공무원에 당부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이 같은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도지사가 신규 공직자들을 만나 대화하기는 민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공무원의 마음은 달이나 촛불 같이 부자나 가난한 사람 누구에게나 똑같이 비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누구보다 강한 애국·애향·애민 정신을 가진 공무원을 ‘훌륭한 공무원’”이라고 주장하고 “영혼이 맑고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 공과 사를 분명히 인식하는 공무원이 되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에는 LG, 삼성 등 민간기업 같은 경쟁이 없어 안타깝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도 희망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공직의 관행에 대해 좋은 발전방향이 있다면 언제든 이메일을 통해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3월 역시 신규 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아는 공무원이 돼 줄 것을 주문했었다.

김 지사는 2006년 5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공무원 자리는 벼슬이 아니고 머슴”이라며 “권위를 앞세우는 공직자는 존재가치와 의의를 상실한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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