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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기부성적 ‘전국 2위’

도내 시군 사회복지모금액 200억여원
타 지자체보다 기업 수 많아 활동 활발

이명박 대통령이 자택과 일부 재산을 뺀 재산 331억원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발표와 함께 기부문화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도의 기부 수준은 전국 상위권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에서 지난해 모금된 총액은 200억1백만7천원으로 서울에서 모금된 346억5천7백만원에 이어 전국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58억4천3백만원(전국 3번째)이 모금된 지난 2007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전국 3번째를 기록했던 충청남도 모금액 148억2천9백만원보다 51억7천만원이 많은 수치다.

경기도 모금현황은 지난 1999년 7억7천만원이 모금된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충청남도와 2·3위를 다투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는 모금액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 2009나눔캠페인을 벌여 122억1백만원을 지출했으며 225억8천1백만원을 지출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적으로 개인 기부가 15% 안팎인 점을 감안해, 타 지자체보다 상대적으로 기업 수가 많아 기부활동이 활발한 것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모두가 잘살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이 모여 경기도 기부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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