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 개편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 중앙위원회’를 지난 1일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사업구조개편 중앙위원회’는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최덕규 조합장(합천 가야농협)을 공동위원장으로 농협노조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대표(7명), 조합장(7명), 학계·농민단체 등 외부인사(11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협안 수립, 조정, 심의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 지역본부별 ‘도별협의회’도 동시에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달 26일 정기 이사회에 사업구조 개편에 관한 기본계획을 보고한 바 있으며 이달 중 ‘중앙위원회’ 및 ‘도별협의회’를 통해 초안을 마련한 뒤 11월 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