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가 기업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는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17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의 ‘인사담당자 실시간 댓글서비스’에 따르면 해외연수, 해외여행, 외국어 학습 등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업이 구직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인재, 해외연수 지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인력개발교육을 위해 해외연수 교육을 진행한다. 해외대학원 석·박사과정 연수, 해외지역 전문가 연수, 해외단기실무 연수로 구성돼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연 2회 임직원의 10%를 우수사원으로 선발해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사내 어학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어학교육에 대한 지원금도 지급하고, 졸업 후 전문학사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도 운영 중이다.
삼동은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사내 외국어 교육 제도를 운영 중이다.
좋은책 신사고는 매년 우수사원 및 장기 근속사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직원을 위한 교육제도 일환으로 해외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외여행도 회사가 지원
ADT캡스는 이달의 모범사원 중 일부를 싱가폴 Asia본부에 추천하며, 수상자에게는 호주 골드 코스트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동반자 1인을 포함한 비용과 포상휴가를 준다.
삼화콘덴서공업은 장기근속 및 우수 모범사원에게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대성은 어학능력 우수 임직원 자녀들에게 해외배낭연수 경비의 80%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