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삼성생명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4천633억원 규모의 MBS(주택저당 증권)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가 보유한 자체 주택담보대출의 유동화는 이번이 올 들어 다섯 번째다. 이번 MBS 발행은 삼성생명이 판매한 주택담보대출을 공사가 양수한 뒤 이를 기초로 MBS를 발행하고 삼성생명이 다시 매입하는 형태다.
공사는 올 들어 금융회사 주택담보대출 유동화 4조9천365억원, 학자금대출증권(SLBS) 2조4천68억원을 포함해 총 10조9천935억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