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활동에 나섰다.
경기농협은 6일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김규식 용인시지부장, 황종락 모현농협 조합장,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로 피해를 본 용인 권숙찬 농가(포곡읍)를 방문, 제설작업 및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폭설 피해 복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성’이라고 판단,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단원 및 중앙본부와 연계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라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경기농협은 지난해 7월에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용인 모현면 김학용, 윤일권씨 등의 농가를 방문, 시설보수와 함께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격려한 바 있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재해 상황에 대한 계통보고 철저를 독려하고, 대설 피해예방 지침 전파에 주력해 농가 뿐 만 아니라 축사 및 가축 피해 등의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대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및 비닐하우스 지붕의 눈 제거, 축사 개폐기 및 원치컨텐 설비 작동여부 확인, 축사내부 환기 입·배기구 설치, 비닐하우스 구조보강, 농작하지 않는 빈 하우스의 비닐 제거, 조합원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