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설로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아르바이트 공고를 분석한 결과 폭설로 새 아르바이트가 생겨났다고 6일 밝혔다. 이 업체가 1997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실제 알바천국은 부천 부곡중 테니스 코트에 있는 눈을 치우는 아르바이트생를 모집 중이다. 근무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5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하루 방문자수도 최근 6개 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바천국 웹로그분석 결과 폭설이 쏟아진 4일 하루 방문자수가 30만명을 초과, 학생들의 겨울방학시기인 지난해 12월14일~28일 일평균 방문자수보다 48.5% 증가했다.
이 처럼 방문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폭설로 인해 외출을 포기한 구직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알바천국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