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19일 지역본부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가정 및 학교에서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경기농협은 조손가정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 가운데 화성시 남양고 3학년 조항건, 연천군 궁평초 6학년 윤을병, 이천시 신하초 6학년 최연정 등 총 3명에게 각각 7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경기농협이 농촌사랑운동 1사1촌 자매결연을 중개·알선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09년 농촌사랑운동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을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한 것이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사업추진 우수 시상금을 자체 예산으로 사용하지 않고 소외된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 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금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