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은 설명절을 앞두고 저울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은 전국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기표원은 점검기간 동안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전통시장과 정육점, 청과물점, 식품점, 수산시장, 대형유통업소, 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저울의 정확도와 눈금변조 여부, 검정기관 점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내려지며,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 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기표원은 지난해 설 특별점검에서 전국에서 3만1천825대의 저울을 점검해 이 중 245대의 불량저울을 적발해 사용정치 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