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시작된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배춧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값은 이날 지난주보다 평균 110원(5.6%) 이상 오른 2천80원을 기록했다.
배추는 작년 말부터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소폭 올랐고 올 초 폭설과 한파 이후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편 대파는 한 단에 지난주보다 120원(6.9%) 내린 1천630원에 판매 됐고, 무와 양파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출하량이 늘어난 감자의 경우 ㎏당 200원(4.5%) 떨어진 4천200원을 기록했지만 고구맛값은 ㎏당 2천93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