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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손권 교환 건수↓ 금액↑

12월 실적결과 184건·7천300만원 집계
각각 전년比 18% 감소·45% 증가 수치

지난해 경기도내에서 불에 타거나 보관·관리 부주의 등으로 훼손된 소손권 교환이 건수는 감소한 반면 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년 경기남부지역 소손권 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창구를 통해 교환한 소손권(화재 등으로 화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상된 은행권)은 184건, 7천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천여만원)에 비해 44.5%(2천200여만원) 증가한 수치며 건수 기준으로는 18.2%(225건→184건) 감소한 것이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6천900여만원(94.7%)으로 소손권 교환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1천원권과 5천원권은 각각 260여만원(3.6%)과 75만(1%)여원이 교환됐다. 지난해신규 발행된 5만원권은 55만원(0.8%)이 교환됐다.

훼손 사유별로는 화재 등으로 불에 탄 지폐를 교환한 사례가 5천여만원(68건)으로 전체 소손권 교환금액의 70%를 차지했으며 이어 곰팡이나 습기에 의한 부패 1천100여만원(53건), 장판밑 장기보관에 의한 훼손 400여만원(18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은은 소손권의 발생은 개인의 재산손실 뿐만 아니라 화폐제조비용을 늘리는 요인이 되는 만큼 평소 장판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 전자레인지 등 훼손의 우려가 있는 장소에 현금을 장기간 보관하기 보다 금융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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