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사 채용시장이 지난해보다 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외국계기업 역시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외국계기업 24개사를 대상으로 4년제 대졸신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29.2%(7개사)에 머물렀다. 외국계기업 10개사 중 3개사만이 채용 계획을 세운 셈.
50.0%(12개사)는 정규직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 20.8%는 아직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채용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규모를 밝힌 19개사의 올해 정규직 채용인원은 총 364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