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에 당선, 4선에 성공한 우용식 조합장은 4일 “초선 조합장이라는 마음자세로 조합 경영에 전념, 미래 성장동력 개발 및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조합의 100년 대계를 준비할 것”이라며 “복지재단 설립 및 화성호 축산단지 조성 등 조합원과 조합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을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용식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조합 경영 방향은.
▲1998년 처음으로 조합장에 취임할 당시 수원축산농협은 단지 전국에서 조금 큰 조합중에 하나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돼 조합발전에 전념한 결과 현재 전국 최고의 조합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경제사업은 명실공히 전국 최고임을 자부한다. 이제부터는 전국 최고의 조합을 넘어 글로벌 조합으로서의 초석을 다져야 할 시기다. 미래 성장동력 개발 및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조합과 조합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조합의 100년 대계를 준비 할 것이다.
-공약사항에 대한 실천은.
▲우선 이번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던 연금지급, 복지재단 설립, 조합 브랜드 활성화, 여성조합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조합원 감동 7대 공약 사항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 가능한 부분부터 실행에 옮기고, 늦어도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또 조합 및 조합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실천에 옮길 것이다. 특히 화성호 축산단지 조성 사업은 농식품부, 경기도, 마사회와 연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 우시장 개설, 낙농·양돈 사육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조합원에게 당부할 말은.
▲이제는 전 조합원이 하나가돼 조합 발전에 노력하고 협조해야 할 시기다. 서로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은 완전경쟁의 시대며 글로벌 경쟁의 시대다. 조합 발전을 위해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