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과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 모두 좋은 직장의 요건으로 고용안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는 16일 40세 미만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좋은 직장의 요건으로 고용안정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는 대학생의 경우 높은 복지수준, 높은 임금수준, 회사 성장성 등을 좋은 직장의 요건으로 제시했다.
반면 직장인은 직원간 업무수행에 대한 믿음, 회사자체의 성장성, 주변과의 의사소통 원활함 정도 등을 꼽았다. 현실적인 직장생활에서는 고임금이나 복리후생보다는 동료들간의 소통과 회사의 비전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또 좋은 직장에 입사 또는 재취업하기 위한 준비요소로 직장인들은 경력·사회성·표현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학생 역시 어학실력이나 자격증, 학점보다 앞의 3가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직장선택기준 : 고용안정보장(91.9%), 복지수준(91.5%), 임금수준(90.0%), 회사 성장성(88.3%), 성과배분의 공정성(87.2%)
▲직장인 만족요소 : 고용안정보장(39.5%), 직원간 업무수행에 대한 믿음(29.7%), 회사 성장성(28.6%), 주변과 의사소통 원활함 정도(25.3%), 직원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해(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