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원부서의 인력을 감축해 집행부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력을 재조정 한다.
국세청은 17일 세무서의 지원부서 인력을 감축해 집행부서를 보강하고, 납세자 수와 세원변동 사항 등의 업무량을 분석해 세무서간 인력을 조정하는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중인 유동정원제 시범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인력 조정을 통해 세정집행 인력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관서별 납세자 수 및 세원 변동 등을 반영한 인력 운영으로 조직 효율성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각 세무서의 사업부서 인력 규모에 따른 지원부서(운영지원과)의 적정 인원을 산출, 적정 수준을 초과한 64개 세무서 지원인력 104명을 줄여 세원관리와 민원 등 납세자를 대상으로 직접 세정을 집행하는 사업부서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 44개 세무서의 인력을 증원하고 51개 세무서의 인력은 줄이는 등 총 140명을 재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