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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하’ 통합시 명칭 내일 결정

시민 선호도 ‘한성’ 1위… 선정 가능성 높아

논란을 빚고 있는 성남·광주·하남 통합시의 명칭이 오는 23일 결정된다.

21일 ‘성광하’ 통합시 출범준비위원회(이하 통합준비위)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5시 통합준비위원회가 제4차 회의를 열어 통합시 명칭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광남’, ‘광주’, ‘한산’, ‘한성’, ‘한주’ 등 5개 이름이 통합시 명칭 후보로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 가운데 하나가 통합시 명칭으로 결정된다.

이 명칭들은 시민 공모, 시민 3천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의 선호도 조사, 통합준비위 자문단 회의 등 지난 2일부터 20여일간 진행된 3단계 명칭선정 절차를 거쳐 압축됐다.

시민 공모에서 접수된 314개 명칭 중에서 통합준비위 자문단이 회의를 통해 43개를 제시하자 통합준비위가 시민 선호도와 역사성 등을 고려해 5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한성이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통합시 명칭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성은 백제의 2번째 도읍지였던 지금의 경기도 광주의 옛 읍과 남한산성을 의미하며, 서울의 옛 이름으로서 한성부(漢城府)의 준말이라고도 알려졌다.

통합시 명칭 선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성남, 광주, 하남시의회가 22일 5개 명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통합준비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통합준비위 관계자는 “후보로 선정된 5개 명칭 중에서 시민의 선호도와 역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합시 명칭을 확정,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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