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행사와 축제성 경비, 일반 경상경비를 5% 절약해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각 시.군에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계획을 수립, 도에 보고한 뒤 절약 예산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하도록 했다.
도는 각 시.군에 행사.축제가운데 유사 축제를 통.폐합하고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 규모를 축소해 예산을 절감하도록 지시했다.
또 유명무실한 민간단체.언론사.연구기관 등의 포상 관련 비용, 자치단체장의 치적 홍보성 광고비 등을 줄이도록 했다.
도는 이같이 절약한 예산을 다음달 시작해 오는 6월말 마무리되는 희망근로사업이후 11월말까지 6개월간 실시예정인 ‘지역희망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도비 72억원, 시.군비 200억원 등 모두 2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