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는 이날 김문수 지사와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무한돌봄 사업 홍보대사인 개그맨 강성범.강유미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도 무한돌봄센터는 앞으로 시·군별 무한돌봄센터 운영 모델을 개발, 평가, 자문하고 무한돌봄 관리자를 육성하는 등 도에서 추진하는 무한돌봄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경기도콜센터(120), 자원봉사센터, 일자리센터, 사회복지단체, 시·군에 세워지고 있는 무한돌봄센터들간 연계사업과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도 무한돌봄센터에 앞서 남양주와 성남시, 광주시 등 16개 시·군이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11개 시·군이 무한돌봄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시·군도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각 시·군 무한돌봄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2008년 10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및 일시적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맞춤 지원하는 무한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만8천236가구에 356억원을 지원했다.
김문수 지사는 “무한돌봄 사업은 많은 여파를 미치고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사업”이라며 “사랑을 나누면 놀라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재희 장관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생긴 것은 정부로 봐서도 든든하다”며 “대한민국 사회통합에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