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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트레킹 코스’ 벌써 인기몰이

이름 공모 1700여건 접수

‘수려한 자연경관 안보적 특수성이 있는 이곳의 트레킹코스의 이름을 무엇으로 지어볼까’

‘DMZ 트레킹 코스’가 다음달초 개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DMZ 트레킹 코스의 이름 공모에 모두 1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사람이 2건 이상 응모할 수 있기 때문에 응모작은 참가자 수보다 더 많다. 한글 이름은 1천200여건, 영문 이름은 500여건에 이른다.

도는 22일 국문과 교수와 언론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8명을 초빙해 심사를 벌이고 이들 응모작 중 한글·영문 당선작을 1개씩 선정, 각각 상금 200만원을 줄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26일 발표된다.

DMZ 트레킹 코스는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의 남쪽 접경지역인 김포~고양~파주~연천을 지나는 총 연장 182.3㎞의 걷기 코스다. 모두 12개 코스로 구간별 길이는 8㎞부터 21.8㎞까지 다양하다.

논둑, 밭둑, 강둑, 오솔길 등을 연결해 만든 이 코스는 임진강 둑길과 철새도래지, 김포평야, 태풍전망대, 행주·임진나루 등 다양한 안보·생태광광지를 지나게 되며 일부 군(軍) 철책 구간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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