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지난달 30일 파주시 북파주농협에서 도내 20개 군납농협 조합장과 3군지사 군납장교, 중앙회 군납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군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납사업의 신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2010년 군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안정적인 군납사업 추진의지를 다지고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변화에 맞춘 안전 농산물 공급방안이 집중 토의 됐다.
문방래 경기농협부본부장은 “군 장병의 건강을 위해 농산물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군납 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선도적인 경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지속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각종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해 전체 농협이 납부한 금액(1천294억원)의 42%에 해당하는 550억원치의 농산물을 군급식용으로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