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D업체 근로자들의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이들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국토해양부에 주택공급 물량 가운데 도지사가 특별공급할 수 있는 주택물량 비율을 확대해 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현행 국토해양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는 도지사가 관내 주택공급물량의 10% 이내에서 특별공급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가 특별공급 물량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한 것은 전체 특별공급 물량이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3D업종 근로자에게 주택특별공급을 실시할 경우 절대 물량이 부족해 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