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 고취를 위한 관련 업계들의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생생한 감동으로 대한민국을 외치세요를 주제로 ‘2010년 남아공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3D TV와 3D 안경을 증정한다. 접수는 M1층 사은품 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또 다음달 10일까지는 ‘어게인 2002 코리아!(again 2002 korea!) 김석훈과 함게 아르헨티나 잡으러 단체응원가자!’ 이벤트를 통해 총 250명을 추첨, 17일 오후 7시부터 8층 CGV에서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접수는 AK플라자(www.akplaza.com), AK몰(www.akmall.com), AK멤버스(www.akmembers.com) 홈에이지를 방문, 응원댓글을 달면 된다. 단체 응원전 참가자에게는 AK플라자 월드컵 응원 티셔츠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영화배우 김석훈 싸인이 들어있는 월드컵 공인구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축구 파이팅 갤러리아가 응원합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월드컵 분위기 연출에 나선다.
1층과 7층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진 및 공인구를 모티브로 아치가 설치되며 같은 기간 동안 5층과 7층에서는 미니골대 이벤트가 진행, 골을 넣을 경우 음료수와 운동복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추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과 17일에는 5층과 7층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하며 18일까지는 7층에 팥빙수 카페를 개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23일까지 남아공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롯데 남아공 원정대’를 모집한다.
원정대에 선정되면 다음달 11일부터 19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축구장 건립 몽사 및 의료품 지원, 요하네스버그 탐방을 비롯해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 로그인 후 남아공 축구 꿈나무에게 전하는 16자 희망 메시지와 지원동기를 작성하면 된다.
또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 그리스전과 아르헨티나전이 펼쳐지는 12일과 16일 백화점내 롯데시네마에서 단체 응원전을 펼치며 4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 시네마 관람권(2매)과 응원두건, 야광머리띠가 들어있는 월드컵 응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했을 경우 4월9일부터 6월10일 사이 삼성과 LG 3D TV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병행한다.
홈플러스-골 기록때 마다 3만원 적립 상품권 지급 행사
이마트-응원티셔츠 구입 고객에게 응원두건 추가 증정
롯데마트-‘캡틴박 응원티셔츠’ 단독 판매 분위기 고조
월드컵 공식매장인 홈플러스는 우선 ‘국민요정’ 김연아를 부각시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연아는 ‘김연아와 함게 하는 대한민국 응원’ TV광고 속에서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를 착용한 응원단장으로 등장, ‘대한민국 응원 홈플러스송’을 부르며 매장을 누빈다.
또 홈플러스는 붉은악마 티셔츠 공식 공급처로서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를 구입한 고객에게 부활, 애프터스쿨, 에픽하이, 리쌍, 크라잉넛 등 국내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2010 남아공 붉은악마 공식 응원앨범’을 증정한다.
다음달 11일까지는 3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우리나라 대표팀이 본선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3만원씩 적립해 최대 2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월드컵 관련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해 남아공 월드컵 현지 응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붉은색 대한축구협회 공식 응원티셔츠 3종(남성, 여성, 아동용)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응원 두건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21일부터는 파워스틱 막대풍선, 3구 응원 나팔, 응원짝짝이, 미니 태극기 등 응원도구를 본격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박지성 공식 캐릭터인 ‘캡틴박(CAPTIN PARK) 응원티셔츠’를 단독 판매한다. 박지성의 퍼블리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스타라이센싱과 독점 계약해 만든 이 티셔츠는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16강 진출을 결정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는 장면을 캐릭터화했다.
또 월드컵 종료일인 7월 12일까지 ‘ALL THE REDS 응원 티셔츠’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1만9천900원에,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응원 티셔츠’ 1만9천800원에, ‘STAR 국가별 축구공’을 40% 할인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