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동안 대학 저학년은 영어 등 취업스펙 쌓기, 고학년은 인턴 등 실무경험 쌓기에 올인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최근 지난해 이후 신입사원으로 취업에 성공한 남·녀직장인 498명을 대상으로 ‘대학시절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취업에 도움 될 것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은 저학년(1·2학년) 시기에는 영어 실력을 쌓거나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아르바이트 등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사회를 경험해 볼 것을, 고학년(3·4학년) 시기에는 인턴 등 기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를 경험하거나 영어와 전공분야의 전문지식을 쌓을 것을 권유했다.
특히 취업을 위한 방학 활용법에 대해 저학년 시기에는 ‘영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기(33.7%),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32.9%) 등으로 대답했다.
이외에 좋아하는 분야의 마니아 되기(32.1%), 해외 어학연수·여행으로 다국적 문화를 체험(31.1%) 등의 응답도 높았다.
고학년 시기에는 ‘인턴 등 기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응답률52.6%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