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자동차제작사 여름휴가 합동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무상점검 서비스는 고속도로휴게소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및 냉각수·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뿐만 아니라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 해준다.
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피서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과 충남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지엠대우,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제작 5사가 합동으로 임시코너를 설치,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도 실시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객 및 피서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